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티바나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바나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콘셉트로 재해석해 론칭한 티 음료 브랜드명이다. 지난 6일 스타벅스 전국 940여개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샷 그린 티 라떼'로 50만잔이 넘게 판매됐다. 개별음료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풀 리프 티의 경우에는 '유스베리'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티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티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웰빙 트렌드와 적절하게 조화돼 티바나가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이미 티 시장이 성숙돼 있는 한국 시장에서 이번 티바나 론칭은 누구에게나 가볍고 손쉽게 다양한 차 음료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라며 "현대적인 스타일에 맞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차의 풍미가, 새로운 취향을 찾아 왔던 잠재 고객 수요와 조화를 이루며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