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24일 '제21회 구민의 날' 화합의 축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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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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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영등포공원에서 '제21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영등포구는 1996년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추진 중이다. 1946년 9월28년 서울시 편입 이후 '영등포구'란 명칭을 사용한 것을 기념하고 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날이다.

올해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연예인과 구민들의 축하동영상 시청 및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전 S.E.S멤버)의 축하공연이 마련,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기념식은 오후 6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구민 대표의 영등포 구민헌장 낭독을 비롯해 △구민상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구립여성합창단의 '구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민상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구민을 발굴해 수상하는 자리다. 효행상, 장한어버이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교육상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13명(단체)의 구민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웃찾사' 출연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 아래 구민 장기자랑이 계속된다. 또 남진 모창의 초대 가수 김수찬, 이주일 모사의 초대 만담가 안주일, 그리고 초대가수 진성이 출연해 흥을 더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의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이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말 오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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