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후덕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마포구 가좌역 철도부지를 이용하는 가좌행복주택처럼 철도부지를 활용, 추진 중인 행복주택은 전국 12곳에 5275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52가구 △인천 1690가구 △경기 166가구 △부산 395가구 △경남 210가구 △전북 612가구 △광주 700가구 △강원 150가구 등이다.
입주자 모집을 마친 가좌행복주택은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며 나머지 11곳의 행복주택은 내년 9월 또는 2020년 12월에 공사를 마치게 된다.
임대료 면에서도 다른 행복주택보다 저렴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80% 수준에서 공급되도록 하고 있지만 철도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은 토지매입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이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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