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뿐만 아니라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지난해보다 95개소 늘어난 650개소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12월~이듬해 5월) 이전인 10~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를 위해 올해 인플루엔자 접종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먼저 10월 4일부터 시작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0일 이후부터 무료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지정 의료기관 백신을 사업 초기에 60% 수준만 공급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80~90%를 배송하고, 나머지 10~20%의 백신은 보건소로 배정해 긴급한 접종 수요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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