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이런 추석 마을잔치가 아직도 있었네요…'추석맞이 두촌면민 잔치'에 참가한 정겨운 사람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18 18: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형 기자 =정말 오랜만에 보는 광경입니다.

'추석맞이 두촌면민 잔치'. 추석당일 처가댁 깄다가 음악소리 나고 조명 비추길래 인근 초등학교 가보니 잔치가 한창입니다.

마침 이장님 사위라고 소개한 '청년'이 흔한 트로트 아닌 바비킴 노래를 청해부릅니다.

랩까지 있는~,  소리나면 그대로 무대로 나올법한 한 아저씨가 무대 앞에서 어깨춤 추고 나중엔 발에 엔진 달았는지 초고속 깽깽이춤을 줍니다.

얼콰하게 한잔 하셨고 흥에 겨웠나 봅니다. 알고보니 동네 슈퍼 주인아저씨라고 합니다.

운동장에는 천막이 삥 둘러쳐있는데 20대 부터 70~80 대까지 국민학교 동창 면민이 다 모였지요. 나이차가 50 나더라도 다 초등 동창생들입니다.

오뎅 팔고 파전에 막걸리 팔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경품 추첨. "255 번 김택×씨 안 나오셨습니까", 센 경품이 세탁기 냉장고까지 있다는데 상품 날아갈 뻔 했습니다. 시골 추석 마을잔치. 집까지 들릴 정도로 "쿵작 쿵짝" 좀 시끄러윘지만 정말 흐뭇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