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 주의 한 쇼핑몰에서 괴한이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슬람교 유일신인 알라를 언급한 괴한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17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8시 15분께 주도 미니애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112㎞ 떨어진 세인트 클라우드의 쇼핑몰 크로스로드 센터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다친 8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건 발생 이후 쇼핑몰은 봉쇄됐고, 현장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일요일 오전에 풀려날 것이라고 당국자는 전했다.
괴한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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