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업과 대학의 브랜드 제휴를 통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원대는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 등 대학의 자산을 활용한 산학협력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 정부사업수주, 공동연구 추진, 브랜드 제휴와 같은 산학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동물응용과학부와 강원도 횡성에 소재한 ㈜서울F&B와 공동개발한 제품의 출고시 강원대학교 상표사용을 허락했다.
강원대학교 상표가 사용되는 제품은 급식으로 납품돼 주로 후식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크게 주스음료와 발효유 제품 등 총 3개 제품이다.
현재까지는 발효유 제품 ‘짜먹는 이안애 요거트 딸기’에만 강원대학교 상표가 적용되어 출시돼 올해 2분기까지 매출액이 87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출시 예정인 주스음료 2개 제품에도 강원대학교 상표가 적용될 예정이서 제품이 출시되면 ㈜서울F&B 매출신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강원대학교 상표 사용은 특성화된 전공분야와 기업이 제휴했을 때 해당 제품은 충분히 시장가치가 높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만들 수 있어서 대학의 새로운 생존방안으로 대학의 브랜드가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산학협력의 상생 모델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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