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인삼이 만나면?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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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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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우와 인삼이 결합된 전국 유일의 축제인 '제1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0월1일부터 5일까지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 숲을 비롯해 홍천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 인삼한우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늘푸름 홍천한우와 6년근 강원홍천인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 홍천군의 대표적인 명품 축제다.

홍천한우와 홍천인삼은 광활한 면적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홍천에서 자란 농특산물로 매년 성대하게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한우와 인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판매하고 있다.

올해로 제14회째를 맞는 ‘6년근 강원홍천인삼·늘푸름 홍천한우 명품축제’는 인삼과 한우를 비롯해 단호박, 잣, 사과, 포도 등 수확 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는 홍천 농특산물의 대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 수확량이 크게 늘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데 전력을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홍천군은 각 지역의 기후에 최적화된 농특산물을 명품축제를 통해 소개해 관광객들이 산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즐거움과 수확의 계절 가을이 추는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도록 했다.

홍천군은 명품축제라는 이름의 위상에 걸맞게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또, 인삼한우 깜짝 경매와 공연 및 이벤트, 전시홍보관 운영, 체험행사, 시식코너 등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홍천군의 전원도시 특구지정을 기념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홍천이 가진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지, 농촌의 특유의 정과 인심이 살아있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노승락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재단 출범 이후 개최되는 무궁화 축제와 명품 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농민과 소비자 간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되고, 군민들의 화합과 결집을 이루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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