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서 거둬 (에비앙 레뱅 AP=연합뉴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을 72홀 최소타 신기록(21언더파)으로 제패했다. LPGA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것. 사진은 전인지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는 모습. ymarshal@yna.co.kr/2016-09-19 06:39:53/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전인지(하이트진로·사진)가 신인상 타이틀을 굳혔다.
지난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LPGA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전인지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8만7500달러(약 5억4900만원).
LPGA투어 첫승과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한 선수는 1998년 박세리(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US오픈)에 이어 전인지가 두 번째다.
전인지는 이번 우승으로 사실상 신인왕 타이틀도 굳혔다.
그는 대회 전까지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포인트에서 923점을 기록했고 일반 대회보다 두 배 많은 포인트가 걸린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사실상 신인상을 점찍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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