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호텔에서 읽으세요~책 권하는 국내 특급호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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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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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청명한 하늘, 살랑이는 가을 바람. 차 한 잔 마시면서 오롯이 책을 읽기 좋은 계절임에 틀림 없다.

시끄러운 카페나 부산스런 집보단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곳, 호텔로 가자. 

호텔 객실의 푹신한 침대에 엎드려 혹은 소파에 편안히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국내 특급호텔 네 곳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책을 읽으며 맥주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인 ‘북맥(책맥)’을 콘셉트로 한 가을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아사히 캔맥주를 즐기며 ​하상욱 시인의 시집 ‘시 읽는 밤 : 시밤’도 읽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의 김차란 지배인은 “젊은 층과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추구하는 직장인들 사이에 소설 또는 시집 등 책을 보며 맥주를 즐기는 ‘북맥’이 트렌드”라며 “트렌드에 발 맞추어 호텔의 아늑하고 조용한 객실에서 감성적인 시집을 보고 시원한 맥주를 홀짝이며 힐링할 수 있는 북맥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패키지 기획 배경을 전했다. 

◆워커힐에서는 ‘워커힐 아트플(WALKERHILL Art+)’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13일까지 판매되는 이 패키지 타입은 두 가지로 준비된다.
 

[사진=워커힐 제공]

두 패키지 모두 이용 고객에게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1928년 )’ 도서 및 노트 세트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10월 중 진행되는 토크 클래스 ‘워커힐 아트 토크(WALKERHILL ART+Talk)’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다과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트북과 함께 잉글리쉬 테이스티프로모션까지 즐길 수 있는 폴 인 북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쉐라톤 그랜드 인천 제공]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그가 아끼던 로비 보이 ‘제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주연배우 인터뷰를 비롯해 각종 그림, 사진, 아름다운 아트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수록한 천재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오리지널 아트북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오는 11월 27일까지 금, 토, 일요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객실에서 와인과 함께 유럽의 야경을 담은 스크래치북을 이용하며 분위기 있는 가을밤을 보낼 수 있는 미드나잇 인 유럽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제공]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에서 아늑한 1박과 함께 룸서비스 레드 와인 1병 및 초콜릿 4구, 라고 디자인 스크래치북 세트 제공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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