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자프로골퍼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가운데, 우승 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 21언더파 263타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전인지는 우승 상금으로 48만7500달러(한화 5억4900만원)를 받게 됐다.
특히 이날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운 전인지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정말 부담이 됐다. 마지막 홀에서도 우승이 다가왔구나 싶은 생각에 울컥했지만, 파로 잘 마무리하고 싶어 퍼팅에 집중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인지는 에비앙 우승으로 뉴질랜드 선수 리디아고와 태국 에리야 쭈타누깐에 이어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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