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표 가을축제 제14회 의왕백운예술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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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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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대표 가을축제 ‘제14회 의왕백운예술제’가 24~25일까지 양일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백운예술제에서는 의왕시민과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이 펼쳐지고 초청공연 및 체험행사, 시민참여마당, 열린무대, 시민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11시부터 시민 백일장과 그림·만화그리기 대회가 열려 개막 분위기를 돋운다. 오후 2시부터 이날 밤까지 이어지는 메인무대에서는 12팀이 참여하는 실버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동서양 음악의 만남, 창작무용 공연이 이어지고 밤 8시부터는 이치현과 벗님들, 초청가수 김혜연이 등장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정오부터 다양한 재주를 가진 시민들이 직접 나서는 열린무대가 펼쳐지고 17개 팀이 참여하는 예술경연대회도 이어진다.

또 저녁 7시부터는 에릭남, 벤, 소찬휘, 소나무, 크나큰, 현진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는 공연을 펼친다. 이어 가을 밤 백운호수를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이번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 백운예술제에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행사기간 내내 시민의 오감을 만족시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게 마련된다.

도자기컵·부채그림·플레이콘·바람개비 만들기, 지점토공예와 서예 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예술체험 캠프를 비롯, 다문화 음식과 의상,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캠프가 운영된다.

디지털 놀이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은 매듭놀이와 천연염색, 우드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전래동화극장과 드론체험, 태양광풍차 만들기, 생크림클레이, 도자기만들기 코너도 있다.

이와 함께, 우리가족 사진찍기, 이미지아트 체험, 인형극, 나무액자 만들기, 3D펜 디퓨저만들기, 건강백세 프로그램 등 무료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백운예술제의 대표 전시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의왕 국제플래카드아트전에서는 플래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시민들을 맞는다. 매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벼룩시장 아트프리마켓 역시 알찬 내용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시민들은 작가초대부채그림 그리기에 참여하고, 유화·조각품을 비롯해 도서·의류·생활용품 등 싸고 질 좋은 물건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풍성하게 열려 전국의 토속음식과 이색메뉴로 시민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덕형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긴 추석 연휴 바로 다음 주에 열리는 이번 백운예술제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의왕시의 최대 시민 잔치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많은 시민이 함께 찾아와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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