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8월에도 이어졌다.
중국 공업신식화부(산업정보화부)가 1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8월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92.2% 급증했다.
올 1~8월까지 친환경자동차 생산량은 25만8000대, 판매량은 24만5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115.6%의 세자릿 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순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19만4000대, 18만100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145.5%와 147.4%로 전체 증가율을 웃돌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생산량, 판매량은 6만4000대 수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8.2%, 58.1%로 역시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8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199만1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26.6%, 전달인 7월 대비 1.6% 늘어났다. 판매량은 207만1000대로 동기대비 24.2%, 전월비 1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들어 8월까지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1684만6000대, 1675만5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10.8%, 1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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