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인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를 소폭 절상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의 6.6895위안에서 0.16% 낮춘 6.678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16% 절상됐다는 뜻이다.
이날 외환거래센터가가 공개한 지난주 14일 기준 '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94.28로 전주의 9일과 비교해 0.24포인트(0.25%) 올랐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과의 무역비중을 반영해 선정한 13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되며 2014년 12월 31일 환율을 100으로 기준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지표다.
인민은행은 19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4551위안, 100엔(엔화) 대비 환율은 6.528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6914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8.3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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