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 2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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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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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국내 디바이스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은 기획 컨설팅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기업과의 연계, 협업과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돕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지원이 시작된 이래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그간 400여건의 제품화 지원을 통해 16건의 창업과 52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원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해보라(킥스타터, 75만 달러), 엑스엔지니어링(인디고고, 12만 달러) , 브릴리언트컴퍼니(스토리펀딩, 8000만원) 등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도 연이어 출현하는 등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제품화 지원 접수는 K-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를 통해 수시로 접수하며 매월 5일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 그달 중순경 지원대상 선정을 심의가 진행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과제는 제품 스토리텔링 기획, 디자인 리서치, 3D모델링,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CNC 가공 등을 통한 시제품 샘플 제작 등 제품 개발과 관련한 모든 공정에 전문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와 산·학·연 전문가의 맨토링 등을 지원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IITP의 제품화 지원을 받은 과제는 개발 이후 크라우드 펀딩 동영상 지원과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유통망 연계도 지원된다. 또한, IITP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판교에 위치한 K-ICT 디바이스랩에서 상시컨설팅 프로그램도 9월부터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제품기획, 디자인, PCB, 외형제작, 마케팅 및 투자·유통 분야의 전문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상담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 받는다. 신청방법은 K-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에서 신청(문의 : 031-710-8709) 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접수한 경우에도 상담일정이 비어 있으면 상담이 가능하다.

미래부와 IITP는 향후에도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국내 유망 스마트 디바이스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개발 경험에 대한 도움을 통해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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