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화이브라더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화이브라더스는 지난 6일 VFX 전문 업체 매드맨포스트 인수에 이은 벤처캐피탈 설립으로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화이인베스트먼트는 화이브라더스의 100% 자회사로서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콘텐츠 프로젝트와 미디어,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과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콘텐츠와 중국 시장의 결합 전략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승범 대표는 "다양한 IP에 대한 투자와 미디어 및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화이브라더스 내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중국 화이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콘텐츠에도 적극 투자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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