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은 실존 인물인 월터 오브라이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자, 그가 직접 드라마 기획 및 총괄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시즌 1 방송 당시, 미국 현지에서만 26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시즌2와 시즌3까지 리뉴를 확정 지었다.
‘스콜피온’의 주인공인 월터 오브라이언은 11살에 나사의 설계도를 벽지 무늬로 사용하려고 나사 컴퓨터에 해킹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 소속 갤로 요원을 도와 일하게 됐다. 16살에 자신의 소프트웨어가 20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게 된 이라크 공습에 사용되자 갤로 요원을 떠나고, 그 후 각 분야의 천재들로 구성된 회사를 운영하던 중 갤로 요원의 요청으로 국가 안보를 위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하게 된다.
주인공 월터 역의 배우 엘리스 가벨은 영화 ‘인터스텔라’, ‘월드 워3’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스콜피온’에서는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천재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터미네이터’로 익숙한 얼굴의 케이브 갤로 역의 배우 로버트 패트릭은 ‘스콜피온’에서 정부 소속 특수요원이자, 월터의 아버지 같은 든든한 존재로 등장한다. 그는 시즌2에서도 어김없이 천재 스콜피온 팀의 도움을 받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스콜피온2’은 19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20분 글로벌 미국드라마 전문 FOX채널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