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추석 연휴 방역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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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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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맞아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나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 연휴기간 방역활동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이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대량 발생하는 8월 이후인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한편, 고양시는 말라리아 주의지역으로 말라리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10월 초까지는 모기 밀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야간 연무, 유충구제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안전하며 개인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야외 야간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품이 넓은 옷을 착용▲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처리▲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가능성이 있는 진한 향이 나는 용품 사용 자제▲가정 내 방충망 관리 , 모기장 사용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031-8075-40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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