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 행사는 아홉 번이나 장원급제해 구도장원공이라 불리는 율곡이이선생을 스토리텔링화해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며 지난 5월 1차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었다.
수험생 및 수험생 가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5km 순환형 코스로 진행된다. 율곡이이 선생이 과거를 보기위해 한양을 오갔던 길목에 ‘구도장원굴’이 있어 이 굴을 통과하면 무슨 시험이든 통과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코스로 수능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모든 시험의 합격 염원과 걸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코스 내 소나무 군락지인 ‘솔향기길’이 있어 최적의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전망대는 전국에서 사진 찍기 좋은 10대 명소 중 하나로 멀리 펼쳐진 임진강과 가을의 황금 들녘, 만개한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난 6월 율곡수목원 내 사임당 숲에 식재한 구절초의 개화시기와 겹쳐 찾는 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일생에 꼭 한번 걸어봐야 하는 길, 구도장원길” 걷기 행사 신청은 9월 25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첫화면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문산역에서 율곡수목원 내 행사장까지 무료셔틀버스가 운행한다.
파주시 문화관광과(031-940-4364)나 경기관광공사(031-956-870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