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0)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연기자 김시온(27)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김시온은 배우 김예령의 딸로, 엄마와 같은 연기자를 꿈꾸고 있다.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섰으며 영화 ‘여고괴담5’의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더불어 그의 어머니 김예령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 김예령은 지난 1993년 영화 ‘절대사랑’을 통해 데뷔해 올해 24년차 중견 배우다. 그는 주로 드라마 등에서 얼굴을 알려왔는데, ‘해를 품은 달’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 꿈’ ‘밤을 걷는 선비’ ‘별이되어 빛나리’ ‘엄마’ 등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 출연중이다.
한편 윤석민과 김시온은 최근 조촐하게 약혼식을 진행했다. 19일 오후 KIA 타이거즈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배우 김시온과의 열애는 사실이다. 순위 경쟁을 하고 있고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 알리지 않았다. 선수가 경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기사 내용처럼 윤석민 선수가 올해 결혼하는 건 맞다. 자세한 내용은 시즌이 끝나는 대로 밝히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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