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폰7 출시...이틀새 밀수폰 500여대 적발

아이폰7 밀수범[사진=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7이 출시되자마자 밀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광둥성 선전 해관은 아이폰7 판매가 시작된 16, 17일 홍콩에서 밀수된 아이폰7 500여대를 압수했다고 신화망이 19일 보도했다.

이틀 사이 선전 해관에서 적발된 아이폰 7 밀수 건은 모두 70여건으로 모두 500여대가 압수됐다. 특히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사이에만 아이폰7를 밀수하려던 7명을 적발, 190대를 압수했다.

밀수된 아이폰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시가에 수백∼수천 위안(1만7000∼17만 위안)을 붙여 판매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중국에서는 해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중국 출시 가격은 32GB 기준 각각 5388위안(약 88만2000원), 6388위안(약 104만5500원)이다

중국에서는 아이폰7 수요 폭주로 아이폰 7을 구매예약한 이들은 최소 2∼3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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