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PD "'쇼핑왕 루이'는 고전적 설정 속 신선한 전개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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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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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출연진 임세미, 윤상현, 남지현, 서인국(왼쪽부터)[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쇼핑왕 루이'의 이상엽 PD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엽 PD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제작 발표회에서 "설정상으로만 보면 고전적인 세팅이 있는 작품이긴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PD는 "예를 들어 재벌과 거지, 도시와 시골,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등장한다는 점이 그렇다. 그런데 그런 고전적인 세팅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작가가 풀었다. 현장에서 서인국과 이런 엉뚱함을 어떻게 풀어야 시청자들이 납득해 줄지를 고민할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보면 알 거다. '쇼핑왕 루이'는 좀 다른 드라마가 될 것이다. '환상의 커플' 나상실의 남자 버전 같기도 하고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드라마를 봐 달라"고 당부했다.

'쇼핑왕 루이'는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었던 남자가 날개 없는 천사 같은 여자를 만나 돈으로는 쇼핑 불가능한 사랑의 정서를 얻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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