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함께하는 3대 정원조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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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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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한 가정 3대(代) 의미를 기리기 위한 정원이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조성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다음달 28일 나주혁신도시 문화공원 4000㎡에서 '한 가정 3대 정원 만들기' 행사를 한다.

한 가정 3대 정원 만들기는 숲을 통해 효 문화를 확산․장려하고, 생일․입학․결혼 등 가족의 각종 기념일 의미를 오랫동안 남기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30일까지 사)숲속의 전남 홈페이지(http://www.jeonnaminforest.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거나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건에 대해서는 3대가 함께 사는 가구와 신청 사연 등을 고려해 신청 순서에 따라 1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들은 할아버지, 아들, 손자 등 3대가 참여해 황칠나무, 굴거리, 은목서, 감탕나무, 산딸나무 등 전남도가 준비한 나무를 심는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가족의 의미를 오랫동안 남기는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참가를 바란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숲 속의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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