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병원에는 80억원의 시설·장비비가 주어진다. 또 매년 7억~2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병원은 10월 4일까지 신청을 하고 같은 달 12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병원은 12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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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권역외상센터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 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수술 등의 치료를 제공하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다.
정부는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2020년까지 20% 아래로 낮춘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병원은 총 15곳으로, 이중 9곳이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우선 2017년까지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배치해 중증 외상환자가 어디서든 1시간 안에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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