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최향랑 그림책 작가는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제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 ‘십장생을 찾아서’, ‘숲 속 재봉사’, ‘숲 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등의 작품을 썼다.
이번 전시에서는 ‘숲 속 재봉사 시리즈’를 통해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최향랑 작가의 작업실을 들여다본다.
작가는 꽃, 나무껍질, 나뭇잎, 버려지는 옥수수 껍질 등 주변의 여러 자연물들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갤러리 내에는 작가의 그림책과 더불어 작가가 선정한 다양한 도서들이 함께 비치되어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를 시작하는 21일에는 ‘숲 속 재봉사의 작업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최향랑 작가가 직접 도슨트가 되어 전시와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8일에는 가족이 함께 꽃잎 드레스, 나뭇잎 조끼를 만들어 입어보는 ‘나도 숲 속 재봉사’가, 다음달 22일에는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브랜드 의상을 만들어보고 작은 패션쇼를 진행해보는 ‘나도 숲 속 디자이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또는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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