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서인국 "전작 'W' 흥미로워, 정주행 하고 싶다"

'쇼핑왕 루이'에서 주인공 루이 역 맡은 서인국[사진=MBC '쇼핑왕 루이'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서인국이 자신이 출연하는 '쇼핑왕 루이'의 전작 'W'에 대해 언급했다.

서인국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제작 발표회에서 "'W'가 잘 돼서 부담이 있을 것 같다. 전작을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 보지는 못 했지만 ('W'가) 좋은 작품이라는 걸 처음 봤을 때 느꼈다. 시간이 되면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W'가 잘된만큼 그 좋은 기운을 우리가 잘 받았으면 좋겠다. 잘 만들어서 시청자 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는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두 자릿 수 시청률이 나오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쇼핑왕 루이'는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었던 남자가 날개 없는 천사 같은 여자를 만나 돈으로는 쇼핑 불가능한 사랑의 정서를 얻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