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9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6 아시아 발리볼 컨페더레이션(AVC)컵’ 순위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17-25 18-25)으로 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러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심지어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대표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7∼8위 결정전이자 대회 최종전에 나선다.
1세트가 승부처였다. 대표팀은 14-15에서 정호영이 속공을 성공시켜 맞섰다. 여기에 김주향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범실과 리시브 불안으로 점수를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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