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에 운영된 세종시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의 방문객이 평상시 보다 증가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밀마루전망대와 행복도시 세종홍보관에 총 1508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연휴 기간동안의 1일 평균 방문객은 302명으로, 이번 추석연휴 오랜 가뭄을 해소해 주는 반가운 단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평상시의 1일 평균 방문객인 292명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을 방문한 것에 주목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방문객이 증가한 것에 대해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 등 1단계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올해부터 자족기능 확충 등을 위한 2단계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도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전, 공주, 천안 등 행복도시 인근 지역뿐 아니라 서울, 대구 등 원거리 지역에서도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공동주택 및 상가 분양정보를 비롯해 행복도시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어반아트리움(도시문화 상업가로)과 도시상징광장 조성시기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홍종 행복청 대변인은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은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행복도시가 추구하는 미래적 가치와 비전을 가장 잘 파악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강조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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