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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글라데시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여행자제' 상태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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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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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외교부가 방글라데시 전역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19일 해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방글라데시의)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다카 테러의 배후인물 및 관련자들이 지난달 말 검거되고, 공항·외교단지 내 보안시설이 강화된 점 등을 들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해당 지역의 안전상황 변동에 따라 일시적·단기적으로 내려지는 여행경보다. 일반 여행경보 제도상 3단계 '철수권고'와 같은 효력을 갖는다.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기존 방글라데시 전역에 발령된 일반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경보는 유효하다.

특히 동남부 치타공 힐트랙스 지역은 이미 3단계 철수권고 경보가 발령돼 있어 특별여행경보 해제에도 사실상 경보단계에 차이가 없다.

외교부는 힐트랙스 지역은 반정부 무장투쟁 등 무력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무기 및 마약 밀수의 주요 통로로 이용되고 있어 치안 불안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여행경보 관련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지난 7월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교가의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식당에서 테러가 발생이후 방글라데시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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