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유강우(오민석 분)는 채서린(김윤서 분)의 목을 조르며 “어떻게 그렇게 뻔뻔할 수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것은 유강우의 상상이었다. 채서린은 “여보 무슨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유강우는 방에서 나왔다.
강지유는 박복자(최란 분)에게 “저도 제가 강우 씨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거 알아요. 제가 그것을 알고 강우 씨를 만나러 갔던 거고요”라며 “제가 낳은 아이 어떻게 된 거에요?”라고 물었다.
강지유는 아침에 걷다가 민선호(정헌 분)를 만나 같이 자신이 코마 상태에 있었을 때 입원했던 병원으로 갔다.
박복자는 유만호(송기윤 분) 집에서 강지유 생각을 하다 굴비를 태울 뻔했다. 박복자는 고 봉남(김영배 분)에게 “나는 자네가 부러워. 무자식이 상팔자야”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채서린에게 “나가 더 이상 못하겠어. 너가 못하면 나라도 강지유에게 말해야 쓰겠어”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박복자 앞에서 손 바닥에 가득 수면제를 붓고 “엄마가 말하면 나 이거 다 먹고 다 끝내버릴거야”라고 협박했다.
채서린은 박복자에게 “엄마! 나 살고싶어. 그러니까 마음이는 내 아들이어야 해”라며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으면 나가”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자신이 입원했던 병원에 가 자신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그럼 제가 유산이 아니라 출산을 했다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의사는 “그럼 검사 받아 보세요. 그럼 확인가능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강지유에게 “검사 결과 제 소견으론 강지유 씨는 출산을 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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