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스포츠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주에 또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야구중계 카메라에도 흔들림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19일 현재(오후 9시)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8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4.5 지진이 일어나자, 강한 진동에 야구를 중계하고 있는 카메라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중계를 하던 해설위원 역시 "어? 지금 여진이… 야구장 전체가 흔들렸다. 깜짝 놀랐습니다. 다시 지진이 있었던 것 같다.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깜짝 놀라했다.
지난 12일 규모 5.1 지진과 5.8 지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지진이 감지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