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청ㆍ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ㆍ린나이코리아(주)ㆍ강원도시가스(주)ㆍ참빛도시가스(주) 등 5개 기관은 사회복지시설에 ‘빨래가스건조기’를 설치하는 후원 협약식을 19일 강원도청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성춘 한국가스공사강원지역본부장, 강영철 린나이코리아(주) 대표이사, 이성오 강원도시가스(주) 대표이사, 김복천 참빛도시가스(주) 대표이사 등 5개 기관에서 15명이 참석해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친환경에너지를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청정에너지 제공과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 기업들은 올해부터 200여 강원도 사회복지시설에 가스건조기 200대를 매년 40대씩 5년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는 건조기 구입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린나이 코리아주식회사에서는 건조기 할인지원, 강원도시가스주식회사와 참빛도시가스주식회사에서는 권역별 건조기설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강원도에 위치한 더 많은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빨래가스건조기 후원을 통해 강원도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하는 복지사들은 세탁건조에 들이는 시간이 단축되게 됐다. 또, 시설생활 입소자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의류, 침구류, 신발, 가방 등을 빠른 시간에 건조할 수 있게 돼 쾌적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등 생활복지환경이 좋아지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과 복지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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