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 지진발생, 대구서도 건물 흔들

  • 대구시 긴급대책 마련 나서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19일 오후 8시3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진동이 발생한 이후 119종합상황실에는 오후 9시 50분 현재 총 1324건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피해 신고접수는 2건으로 현장을 확인중이다. 대구 도시철도 1~3호선 전 노선은 정상 운행됐다.

대구시 달서구 박모씨(51)는 "지진 발생으로 아파트가 좌우로 확연히 흔들렸다.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시소방본부는 잇따른 지진 발생을 우려해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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