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경주 일대 여진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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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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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20시 33분경, 경주지역에 규모 4.5 여진이 발생한 직후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정보를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주요 방송사 등 164개 방송사업자에게 재난방송을 즉시 요청하고, 유·무선통신망, SNS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이 정상 운용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인접 지역의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미래부 소관 원자력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통신망, 원자력시설, 국가중요시설 등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향후 여진에 대비해 최초 지진이 발생한 지난 9월12일 구성된 비상안전대책반을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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