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풍랑주의보 발효되는 등 해양기상이 악화된 반면에 인천지역은 특별수송 기간 중 기상이 양호했고 지자체의 여객운임지원 등에 힘입어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추석 특별수송에 앞서 인천해수청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해역을 운항하는 여객선(15척)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운항관리자와 선박검사기관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여객운송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비한 결과, 여객선 추진기에 이물질이 감겨 운항이 저해된 경우를 제외하고 한 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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