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시티를 교육행정연구타운으로

인천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수립·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 고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를 교육행정연구타운으로 만들기 위한 인천시의 구체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수립·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루원시티 전경[1

이번고시의 주요내용은 △상업업무용지를 당초 8만4498㎡에서 5만6465㎡로 축소 △공공복합업무용지 2만8345㎡ 추가 확대 △10차로 서곶길 일부구간 8차로로 줄이고 2개차로를 간선급행버스(BRT)차로로 변경 △교육청 부지면적 1만5178㎡ 확보 △녹지 및 상업용지중 약6000㎡ 축소하고 일반도로와 보행자전용도로부지 5609㎡ 확충등을 담고 있다.

인천시관계자는 “이번고시는 지난7월14일 유정복시장이 발표한 인천시 신청사 건립추진방향에 따른 후속조치”라며 “인천시와 LH는 그동안 교통·환경영향평가 및 주민설명회등 절차를 거쳐 이번 고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루원시티를 교육행정연구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구상하에 인천시교육청을 이전하고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본부 △인재개발원등을 이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