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20일 오후 5시 의왕역 광장에서 의왕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의왕경찰서와 자율방범연합회, 행복한 가정 문화원 의왕시민연대 등이 함께 참여해 수화공연, 시 낭송,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성매매 예방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번 행사는 성매매와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 인권보호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은 성매매방지 활동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강화 선포식에 이어, 부곡동을 시작으로 의왕시 6개동 연속 릴레이 성범죄 추방캠페인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의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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