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주인공들의 '케미'를 포스터로 미리 엿볼 수 있게 됐다.
2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포스터가 20일 공개됐다.
커플 포스터는 로맨스 분위기를 자아낸다. 법전들이 가득한 서재 안을 배경으로 최지우와 주진모는 티격태격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서류를 보는 척하지만 주진모에게 향해 있는 최지우의 새침한 시선과 이런 최지우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 하고 있는 주진모의 까칠한 표정이 묘한 설렘을 만들어낸다.
또 다른 커플 포스터에서 최지우와 주진모는 함께 캐리어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을 비추는 햇살과 최지우의 손을 감싸 쥔 주진모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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