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광주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등 각종 재난으로 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독려에 적극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납부 보험료의 80%를 정부·지자체에서 지원을 하며, 가입자 부담금은 20%에 지나지 않아 가입 시 보험료에 대한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킨다.
현재 보험가입 대상은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이고 가입기관은 각 지역농협이며, 가입방법은 지역농협 보험 창구에서 상담, 보험담당 직원의 현지실사 후 가입이 가능하다.
조성환 광주시 농정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태풍 등 발생 위험에 대비, 가급적 9월 중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한 농가에서는 30만원의 자부담 보험료 납부 후 강풍으로 인한 피복재 손상 피해를 입었으나 180여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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