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2' 지창욱 "윤아, 연기에 대한 열정·집착·욕심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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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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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윤아의 연기 열정을 확인했습니다"

지창욱이 20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조성하 분)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대선 후보의 숨겨진 딸 고안나(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파트너 윤아에 대해 "호흡이 좋다. 현장에서 얘기를 많이 나눈다. 작품은 물론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윤아는 밝은 성격으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에게 웃음을 준다. 연기에 관해서도 욕심과 집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믿고 일할 수 있는 파트너"다.

"이 작품이 내 전작인 '힐러'와 비슷할까 걱정해 출연 결정할때 고민이 많았다"는 지창욱은 "하지만 작품의 톤이 많이 달라 '힐러'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겼다. 더 깊이 있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드라마는 23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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