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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복한 안전충남! 다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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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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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전비전체계 도출... 기본이념은 사람존중, 더불어 함께, 누리는 안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안전충남비전의 근간이 될 비전체계(안)을 도출하고 심포지엄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청취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안전충남비전은 올해 도정 핵심과제로 수립·추진되는 것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분야별 최소한의 목표치인 안전 기본 값과 중장기 로드맵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그간 비전위원회와 실행위원회의 조찬모임, 워크숍, 실무회의를 통해 ‘행복한 안전충남! 다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립니다’를 비전으로 하는 비전체계(안)을 도출했다.

 이번 비전체계(안)의 기본이념은 ‘사람존중’, ‘더불어 함께’, ‘누리는 안전’으로 추려졌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부문별 목표인 5대 전략목표도 함께 제시됐다.

 세부 전략목표는 △생명가치 존중의 안전문화 △지속가능한 안전생활터 △신뢰와 소통의 안전 시스템 △참여와 협력의 안전 거버넌스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 등이다.

 오는 21일 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심포지엄과도 주관으로 23일과 27일 청양과 논산에서 개최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말에는 제4차 비전위원회를 열어 도민 의견 조사 결과를 반영한 비전체계(안) 최종 심의 및 전략과제(안)을 추인하게 된다.

 안전충남비전은 오는 12월 제5차 비전위원회에서 전략과제(안)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도는 내년 1월 중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부문별 전략목표를 실현할 구체적 전략과제를 총 20개 내외로 도출할 것”라며 “안전충남비전이 선언적 의미를 넘어 도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재난관리 체계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개진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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