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상반기 최첨단 기술투자 5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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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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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다오신문]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의 올 상반기 최첨단 기술 투자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칭다오시 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칭다오시 고정자산 투자액은 3269억7000만 위안(약 54조9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5% 늘었다.

이중 최첨단 기술투자가 207억4000만 위안으로 51.4% 늘었다.

비록 최첨단 기술투자가 전체 고정자산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미미하지만 최첨단 기술 투자의 증가는 칭다오시 경제 구조조정 개혁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체적으로 항공우주 설비제조업 투자가 1억9000만 위안으로 480.4% 늘었다. 정보화학품 제조업 투자가 262.1% 늘어난 1억2000만 위안, 전자통신설비 제조업 투자가 21% 늘어난 51.7억 위안 등이다.

최첨단 기술 투자 분야에서 거물급 투자 프로젝트로는 30억 위안 규모의 궈쉬안 리튬이온 배터리 가공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박에 1억 위안 이상 투자 프로젝트가 36개, 10억 위안 이상이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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