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광종 각성…홈피에 "왕소 효과 먹혔다" 칭찬글

[사진=SBS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가 광종으로서 각성이 되자 홈페이지에 칭찬글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8회에서 4황자 왕소(이준기)는 해수(이지은)의 도움으로 기우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황실에서 기반을 잡게 된다.

단상 위에 올라간 왕소를 본 해수는 꿈에서 본 '광종'의 모습을 보게 되고, '피의 군주'라고 불리는 광종이 왕소임을 깨닫고 얼어붙게 된다. 

방송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는 "역시 이준기인듯..." "어제 8회 괜찮은데? ㅎㅎ" "이준기 효과 먹혔다~!!!!" "이제야 시청률 조금 올랐어요...기쁩니다^^" "이준기씨 때문에 월정액 자동으로 끊었습니다" "앞으로도 8회만큼만 해주기를!" 등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앞으로 왕소는 해수를 향한 강한 집착을 보이게 되며, 해수를 연모하고 있는 8황자 왕욱(강하늘)과도 대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형제들을 죽이면서까지 황제의 자리에 앉게 되는 광종의 탄생이 그려지게 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