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오는 27일 광교 컨벤션센터부지에서 ‘수원 컨벤션센터’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수원 컨벤션센터는 5만5㎡ 사업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5,460㎡ 규모의 컨벤션센터(4만20976㎡)와 광장(7029㎡)을 조성한다. 이에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시민편익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2019년 3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부대·지원시설은 부지면적 3만836㎡에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을 갖춰 2020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 시청에서 개발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주),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와 업무 약정을 체결하고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을 합리적으로 개발하고 건설·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경기남부권의 부족한 전시 회의 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미래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일자리 창출 △도시브랜드 향상 △수준 높은 문화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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