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감일 B7블록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한라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옛 한라건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B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를 약 997억2560만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라는 80%의 지분으로 한라오엠에스(10%), 남양진흥기업(10%)과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가했으며 지난 1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하남감일 B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프로젝트다.
사업규모는 연면적 약 14만2744.73㎡(4만3180.2평), 지상17층~29층 아파트 8개동 9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63일(마감동절기 공사불능일 미포함)이다.
그동안 한라는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이후 LH에서 발주한 김해진영2 B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파주 운정 A21블록 아파트(행복주택) 건설공사 17공구 등을 수주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여 왔다.
한라 관계자는 "2014년 LH종심제 시범사업 수주 이후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심제 프로젝트에서 한라의 역량이 더욱 빛을 내고 있다"면서 "향후 발주예정인 종심제 프로젝트에서도 한라의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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