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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21.0, 9월 이어 상승 커브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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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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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다음달 전(全)업종에서 전월 대비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달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10월 종합 KAI는 121.0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11.1, 케이블TV 110.0, 라디오 99.6, 신문 104.1, 온라인-모바일 122.5로 나타났다.

가정용 전기전자에서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지상파TV, 케이블TV, 온라인-모바일 등 매체 전반에서 광고비 증가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및 레저 업종은 여행사들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대비하여 광고비를 대폭 증가할 것으로 응답했다.

건설, 건재 및 부동산 업종에서는 아파트 분양 등과 관련하여 라디오, 신문, 온라인-모바일 등에서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 패션 업종은 F/W 컬렉션을 출시하는 다양한 패션·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에서 지상파, 신문, 온라인-모바일 매체 위주로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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