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에어컨 지진피해 대책본부’를 구성해 고객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21일부터 한달간 경북 경주지진 피해지역 및 특별재난지역 고객의 피해상황을 접수받아 무상점검 및 수리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통상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무상보증기간 내라도 유상수리가 원칙이다.
그러나 경북 경주지역의 지진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회사 차원에서 피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에어컨 및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에 한한다. 점검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 무상보증기간 내 제품의 경우 무상수리를 지원하고,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서는 최대 50%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캐리어에어컨 서비스 대표전화로 접수 한 후에 대책본부로 연결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불안함에 뜬눈으로 밤을 지낼 경주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되고자 무상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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