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태완과 박노민의 웨이버 공시와 외야수 박준혁의 정식 선수 등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한화에 입단한 김태완은 올해까지 개인 통산 6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75홈런, 28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태완은 2008년과 2009년에는 2년 연속 23홈런으로 활약했으나 2013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은 1군에서 주로 대타로 나서며 20타수 7안타에 그쳤다.
박노민은 2004년 포수로 입단해 지난해 외야수로 보직을 변경했으나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 못하며 개인 통산 193경기 타율 0.218, 8홈런, 40타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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