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에 박영태 전 경영지원처장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21일자로 박영태(朴永泰·56) 전 경영지원처장을 임기 3년의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기획본부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강화 측면에서 내부승진이 필요하다는 시와 공사의 의지에 따라 부산도시철도 개통 31년 만에 최초로 내부승진이 단행됐다.

이로써 공사엔 자체 승진한 임원이 운영본부장과 기획본부장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한 신임 박본부장은 지난 1985년 부산시 지하철본부 공채 1기로 입사한 이래 31년간 총무팀장, 인사팀장, 총무처장, 고객홍보실장, 안전관리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영태 신임 기획본부장은 "공사 첫 내부승진 기획본부장으로서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수입 증대·비용 절감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 구축은 물론 안전인프라 확충 및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안전경영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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