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진 발생지역 등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진관련 상황(정부발표, 언론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사전답사 등을 통해 ▲숙소 건물의 균열 발생 여부 ▲관람 또는 체험 장소의 피해 발생 여부(관람 및 체험 가능 여부) ▲이동 동선의 안전성 여부 등 안전상태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에는 일정의 연기나 여행지 변경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19일 현재 관내 초・중・고 중 경주 수학여행이 예정된 학교는 모두 8개교(초 7개교, 고 1개교)였으나 현재까지 4개교(초 3개교, 고 1개교)가 수학여행 장소를 변경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는 경우 안전문제는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하는 것으로, 의견수렴과 더불어 사전답사 등을 통한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되도록 업무추진에 철저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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